청주시,‘온(On)택트’로 비대면 행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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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온(On)택트’로 비대면 행정 구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2.0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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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업무보고회 등 온라인 영상회의 진행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청주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 2단계로 격상했으며, 이에 발맞춰 기존에 대면보고로 진행됐던 월간업무보고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전환한다. 

시는 앞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위해 웹캠, 스탠드 마이크 등을 간부공무원들에게 배부하고 몇 차례 시험운영을 진행하는 등 사전준비를 지속해왔다. 

이번 온라인 월간업무보고회는 그러한 과정의 연장선으로 온(On)택트 행정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도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로 파악되고 있다. 

30일 청주시장 주재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12월 월간업무보고회에서도 간부공무원들은 소관 사항의 추진과정을 보고하고, 상호 묻고 답하며 각종 사업의 보완점을 분석하는 등 대면보고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오히려 더 신속한 행정과 시민중심의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온라인 영상회의를 시행하게 됐다”라며“앞으로 주간, 월간업무보고회뿐만 아니라 핵심사업보고회 등 시정 주요 회의에 온라인 영상회의를 적극 도입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행정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행정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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