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민간 어촌계와 공동으로 ‘깨끗한 바다 지키기’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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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민간 어촌계와 공동으로 ‘깨끗한 바다 지키기’ 도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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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2곳과 원거리 7개 지역 등 해양자율방제 대 9개소 신규 지정
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올해 원거리·도서 지역에서의 해양오염사고 시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9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 대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등록된 해양자율방제 대로 섬 지역(장고도, 죽도), 원거리 지역(마량, 송석, 원수, 주교, 궁리, 신리, 어항) 어촌계로 9개소(인원 82명, 선박 77척)를 추가함으로서, 총 16개소의 총인원 182명에 선박 111척으로 운영하게 됐다.

보령해경은 앞으로 어촌계로 구성된 해양자율방제 대에 대해 방제 자재를 지원하고, 해양자율방제 대는 인력과 선박을 활용해 관할 항․포구와 해안에 오염물질이 유입될 경우 자율적으로 방제작업과 해양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경찰은 방제총괄기관으로써 해양자율방제 대의 지속적인 교육과훈련을 통해 어민 스스로가 항·포구를 지킬 수 있도록 민간 방제세력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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