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빛 발한 ‘FEED-EPC 연계 전략’…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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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빛 발한 ‘FEED-EPC 연계 전략’…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수주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11.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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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 하루 생산량 5천톤…수주 규모 1조2천억원
삼상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상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삼상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현장 위치도.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삼성엔지니이링이 멕시코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기본설계(EPC) 수행을 통한 설계·조달·시공(EPC) 연계수주를 이끌어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사(社)로부터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락왁주(州) 빈툴루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메탄올 5000톤을 생산하는 플랜트로 수주금액은 약 1조20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니어링은 지난 2018년 해당 프로젝트트에 Pre-FEED 수주를 통해 참여한 후 지난해 4월 FEED 방식으로 추가 수주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부 기자재발주와 초기공사업무 등 초기업무를 수행해왔고 이번에 EPC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몇 년간 FEED 수행을 통해 EPC 프로젝트 선점을 위해 매진해 왔다. 지난 10월 창사 이래 최대 구모의 멕시코 정유 플랜트도 FEE-EPC 연계수주 전략으로 수주한 것이다.

이번에 사라왁 프로젝트도 EPC 전환에 성공하면서 연이어 결실을 맺었다. 향후 말레이시아 쉘 OGP 프로젝트의 FEED 업무를 수주하는 등 지속적으로 FEED 안건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FEED 수행을 통해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와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면서 “앞으로 선행단계 수주전략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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