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물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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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물품 기탁 이어져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1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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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30일 한화시스템에서 홀로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6가구에 연탄 3,200장과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30일 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물품 기탁 이어져
30일 용인시 어려운 이웃 돕는 물품 기탁 이어져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한국전자파학회 AESA레이더(능동전자주사식 위상배열레이더) 기술상을 수상한 직원들이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이수재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주변에 계신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리고, 기탁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지면에서는 순수애(愛)나눔재능봉사회가 백미 20㎏짜리 12포대를 취약 계층에 전해달라며 기탁했다.

면은 기탁된 쌀을 관내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기홍 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직접 만나볼 순 없지만 따뜻한 온기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같은 날 기흥구 보라동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20가구에 전기장판 10개, 극세사 이불 10개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 처인구 백암면에서는 대한한돈협회 용인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돼지고기 120㎏을 지원했다.

면은 홀로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가구 60곳에 전달했다.

서정용 지부장은 “소외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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