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장애인식 개선 온택트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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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장애인식 개선 온택트 콘서트 개최
  • 성동규 기자
  • 승인 2020.11.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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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1일 장애를 극복한 피아니스트와 오케스트라의 온택트 공연 ‘마음이 마음에게 With 콘서트’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지난 24일 무관중으로 공연을 진행한 뒤 주요 영상을 유튜브 ‘LH티비’에서 공개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콘서트 사회는 오대웅 아나운서가 맡고, 공연에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양과 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이룸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영화 ‘기적의 피아노’ 주인공이자 시각장애 천재 피아니스트 유양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3악장을 연주하고, ‘사랑으로’ 등 가요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뒤이어 경남 최초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정지선 단장 등 총 36명의 단원이 ‘아리랑 랩소디’, ‘오페라의 유령’ 등을 연주한다. 

2012년 창단한 희망이룸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현재까지 500회 이상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인 예술가의 왕성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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