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휴게소 전용 ‘휴 라면’ 출시
상태바
도공, 고속도로 휴게소 전용 ‘휴 라면’ 출시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11.30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성라면에 자체 개발한 건더기 스프 추가로 넣어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판매가격 3500원
고속도로 휴게소 ‘휴(休)라면’. 사진=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휴(休)라면’. 사진=한국도로공사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4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있고 저렴한 신메뉴 ‘휴(休)라면’을 판매 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3500원이며, 기성라면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건더기 스프를 추가로 넣어 진한 국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휴게소 라면’을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7가지 재료(콩단백, 맛살, 표고버섯, 마늘, 양배추, 다시마, 홍고추)로 맛과 영양을 더한 건더기 스프와 대파·계란을 추가해 풍성함을 더한 ‘휴(休)라면’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운영사, 커피 브랜드사와 협력해 가격부담을 낮춘 상시할인 브랜드 커피매장 ‘콜라보 ex-cafe’를 지난 27일부터 천안삼거리휴게소 카페드롭탑(서울방향), 안성휴게소 탐앤탐스(부산방향)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운영성과를 분석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진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올해는 휴(休)라면, 콜라보 ex-cafe, 실속 ex-food 등 고객들께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휴게소가 싸고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갖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