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챔피언십 정상… 세계 랭킹 41위로 상승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한 크리스티안 버자이드넛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41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버자이드넛은 29일(현지시간) 남아공 말리라네의 레오파드 크리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투어 알프레드 던힐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버자이드넛은 지난해 6월 안달루시아 마스터스 이후 1년 5개월 만에 유럽투어에서 2승째를 따냈다.
이 우승으로 버자이드넛은 지난주 세계 랭킹 61위보다 20계단이 오른 41위가 됐다. 올해 연말까지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에게 주는 2021년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획득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올해 마스터스에도 2019년 연말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출전, 공동 38위에 올랐다.
이번 주 세계 랭킹 1∼4위는 더스틴 존슨, 존 람, 저스틴 토마스, 로리 매킬로이로 변화가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1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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