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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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본격 추진’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11.3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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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2122만 원 투입, 사업 추진 중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도암면 정천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화순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도암면 정천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화순군)

[매일일보 박태희 기자] 전남 화순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도암면 정천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슬레이트 철거와 빈집 정비를 추진 중이며 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비로 1동당 최대 344만 원, 취약계층 지붕개량은 최대 900만 원, 집수리는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4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약지역 마을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 정비 ▲마을안길 확장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하드웨어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 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한다.

정천마을은 도암면 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경제 발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은 2020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양면 금능마을과 청풍면 해동마을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슬레이트를 빨리 철거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해 취약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을 개선, 더 살기 좋은 화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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