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좋은책어린이가 신간 ‘복덩이가 되는 법’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복덩이가 되는 법’은 자신은 운이 없다고 생각하는 홍구가 태어나면서부터 좋은 운을 타고난 유준이와 친하게 되면서, 좋은 친구를 둔 자신도 복덩이임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창작동화다.
주인공 홍구는 더위가 시작되었는데도 에어컨을 틀어 주지 않는 엄마 때문에 선풍기 한 대를 두고 전쟁을 치른다. 그러던 중 럭키아파트 한마음잔치 경품권 추첨 선물에 선풍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잔치가 열리는 날만 기다린다. 이 책은 스스로 복이 없다고 생각하는 홍구가 복덩이 유준이와 함께 선풍기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변해 가는 홍구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구재본 좋은책어린이 부서장은 “같은 일을 대하는 모습이 서로 다른 홍구와 유준이를 통해 복덩이의 자격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무슨 일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복덩이가 되는 비결임을 알려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복덩이가 되는 법’은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좋은책어린이 홈페이지에서는 책을 읽은 후 내용을 확인하고 연계 글쓰기를 해 볼 수 있는 독서 활동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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