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직종별 임금조사, CAD설계사 급여 가장 높아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제조업에 종사하는 생산직 근로자 일급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1400개 업체(매출액 30억원 이상)를 대상으로 ‘2020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올해 8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30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9만6716원으로 작년 하반기(8월 임금기준‧9만4836원)보다 2%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3월 임금기준‧9만5837원)보다는 0.9% 증가했다.
내년 1월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등과 입찰하는 중소기업은 각 직종단가의 상승률만큼 입찰가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 단순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노무종사원(8만656원)은 올해 3월보다 0.7%, 작업반장(11만9095원)은 1% 각각 상승했다.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CAD설계사(13만4108원),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유리제품생산기계조작원(7만3616원)이었다.
한편,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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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엽 기자 sys@m-i.kr신승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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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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