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김효수 효석 대표, 4분기 ‘자중인’에 선정
상태바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김효수 효석 대표, 4분기 ‘자중인’에 선정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1.29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왼쪽)와 김효수 효석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왼쪽)와 김효수 효석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20년 4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김용구 현대하이텍 대표이사와 김효수 효석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하이텍은 자동차 차체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30년 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특허등록 6건, 특허출원 14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했다. 지난 2010년 500만불 수출탑에 이어 2012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용구 대표이사는 광주광역시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협력회 광주분회장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을 지역에 유치해 자본투자에 참여했고, 신규차량의 지역배분 및 생산량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내년 신규차종(NQ5, AX) 양산을 위해 220억원 투자와 30명 이상의 신규고용창출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연중 힐링휴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52시간 근무제를 활성화해 워라밸 실현과 생활하는 일터나누기를 위해 모든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효석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철강슬래그를 재활용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재활용사업의 기업이다. 27종의 특허 및 인증을 보유했다. 도로포장공사에 사용되는 천연골재를 슬래그 골재로 대체하는 기술을 통해 공공기관 등 발주처의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했다. 석산 개발로 인한 자연훼손을 예방해 강산을 보전하고, 친환경 유기농자재인 규산질 비료를 생산하여 산성화된 농토 개량에도 앞장섰다.

김효수 대표이사는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따. 기업의 임직원들과 ‘효석사랑봉사단’을 창단하여 지역아동센터와 무의탁 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헌혈 나눔, 집짓기 봉사 등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소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채용과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고령자 고용유지를 통해 고용안정에 기여했다. 좋은 일터 조성을 위해 고충처리제도 시행과 학자금 지원, 무주택근로자 주택구입금 대출, 동아리 활동 지원 등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한편, 자중인은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