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시공·감리업체 9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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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시공·감리업체 9개사 선정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11.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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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업체 7개사 감리업체 2개사 신축 아파트 우수 시공·감리 업체 선정
품질검수 제도 다년간 품질검수 지적과 우수사례 현장기술 노하우 적용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신축 아파트단지 시공품질을 평가해 우미건설㈜과 ㈜유원건축사사무소 등 9개 업체를 우수 시공·감리업체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를 받고 사용검사가 완료된 도내 140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공품질을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결과 우수 시공업체에는 우미건설㈜, ㈜대우건설, 제일건설㈜, ㈜호반건설, 지에스건설㈜, ㈜시티건설, 효성중공업㈜ 7개사가, 우수 감리업체에는 ㈜유원건축사사무소,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2개사가 선정됐다. 

우수 시공단지는 화성 동탄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고양 지축역 센트럴푸르지오, 의왕 백운밸리 레이크포레4단지, 성남 고등호반써밋 판교밸리, 광주 태전파크자이 13BL, 화성 남양시티프라디움 3차, 부천 중동효성 해링턴플레이스다.

이번 평가는 건축, 조경, 전기, 소방 등 분야별 평가와 함께 품질검수 조치율,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안전관리 등 공동주택 품질요소를 기준으로 도 평가, 시·군 담당부서 자체평가, 민간전문가 현장실사 등 3단계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단지는 경기도 품질검수 제도 정착으로 다년간 품질검수 지적과 우수사례 적용, 착공 초기부터 입주예정자와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입주민 편익 증진, 시공사의 자체 품질관리와 현장 개선으로 마감재 상향 등 단지의 품격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감리단의 기술검토 의견과 업무지시 등을 통해 시공품질과 기능개선(설계변경 유도 등) 노력, 고효율 조명(LED 등), 빗물이용시설, 쿨링포그(물안개) 공기정화 설비 등 친환경 특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평가결과는 경기도 홈페이지 ‘공동주택 우수감리와 시공 단지 평가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단장 최용화 경기대 교수는 “입주민의 다양한 요구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시공품질이 향상되었고, 많은 품질검수 우수사례가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품질검사를 실시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우수 시공자와 감리자를 평가해 현재까지 76개 업체와 소속 감리원 등 278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한 바 있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우수 시공사와 감리사의 노력으로 아파트 단지의 품격을 높이고 입주민에게 완성도 높은 주거공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매해 우수한 건설관계자를 선정해 건설기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고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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