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 효과분석 통한 지역언론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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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 효과분석 통한 지역언론 살리기 앞장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11.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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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대변인실 예산안 심의 (제공=경기도의회)
2021년도 대변인실 예산안 심의 (제공=경기도의회)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7일 2021년도 경기도 대변인실 예산안 심의에서 중앙언론 홍보비 대폭 증가와 효과분석을 통한 광고매체 선택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박태희 의원은 홍보비 증액과 관련해 신문사나 방송 등 특정 중앙언론에 편향된 홍보비 증액은 아닌지 지적하면서 “지역 언론으로부터 협조요청이 자주 오고 있으므로 중앙언론뿐만 아니라 지역 언론홍보도 비중 있게 추진하고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홍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명동 의원은 “홍보매체마다 광고비가 다르고 중앙은 더 높은 편이다”라며 “홍보매체별 효과분석을 통한 전략이 필요하며, 공중파보다 지역케이블이 훨씬 단가나 횟수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고려해 홍보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했다. 

소영환 부위원장 은 대변인 세출 예산이 10억이 늘어났고 50%가 중앙일간지에 편중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지방신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변인실 예산 증액분이 지방일간은 3.3% 증가한 것에 비해 중앙일간은 56.2% 된 것에서 보듯이 중앙매체에 상대적으로 많이 치우쳐 지방신문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지방매체를 선택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성환 의원은 “도-도의회 협력사업 관련 기사가 도지사만 상대적으로 부각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도와 도의회를 균형적으로 다루어주고 의원요구자료 절차개선과 요구자료 내용의 내실화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수 의원은 도 신청사 특수시설 설치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면서 “현재 사진실이 별도로 없고 고화질의 GTV 서비스 제공, 현대적이고 최신식의 브리핑룸 설치 등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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