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1공단로 출근길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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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1공단로 출근길 개선된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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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오거리~순천향 네거리 12월 초 착공
광평오거리에서 순천향병원 네거리 12월 초 착공 예정지
광평오거리에서 순천향병원 네거리 12월 초 착공 예정지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형곡, 송정, 광평, 상모, 사곡동에서 국가공단(1~5공단)으로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상습지·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공단로 개선공사를 12월 초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업을 시행할 구간은 구미국가 1공단 상습 차량 정체 구간인 광평오거리에서 순천향병원 네거리 구간 중 공사가 완료된 구간을 제외한 광평오거리에서 창업보육센터까지 1.4km이며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9월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1공단로는 왕복 4차로 9개소의 교차로와 공장진입로가 있으며, 각각 비보호좌회전으로 운영되고 있어, 출근 시 공장으로 좌회전하는 대기 차량으로 인해 직진 차량 지·정체가 발생하여 전체적으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구미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인도 폭을 축소하고, 차로를 4차로에서 5차로로 조정하여 광평오거리에서 순천향병원 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 전용차로 확보에 따른 출근길 교통 지·정체를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길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 상모동 박 모 씨는 “출근할 때마다 좌회전 대기 차량 때문에 직진 차로가 줄어들게 되어 급한 차로변경으로 사고가 날 뻔했던 아찔한 경험이 여러 번 있었다.”며 “하루빨리 도로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남병국 도시계획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불가피하게 교통 지·정체가 발생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출퇴근시간대 교통이 혼잡하므로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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