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한간호학술상 및 간호문학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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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한간호학술상 및 간호문학상 등 수상
  • 최인락 기자
  • 승인 2020.11.27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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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일 의학원장 "환자의 불편과 아픔을 함께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
대한간호학술상을 수상한 김윤선 간호사(왼쪽)와 간호문학상을 수상한 이소연 수간호사(오른쪽)가 권혜경 간호부장(중앙)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대한간호학술상을 수상한 김윤선 간호사(왼쪽)와 간호문학상을 수상한 이소연 수간호사(오른쪽)가 권혜경 간호부장(중앙)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김윤선 간호사(병동간호과)가 대한간호학술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윤선 간호사가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노인 암환자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반영한 항암화학요법 자기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노인 암환자를 위해 노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관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노인 암환자의 건강정보 이해능력을 반영한 항암화학요법 자기관리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규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같은 의학원 이소연 수간호사(간호부)는 환자와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글로 풀어낸 수필을 투고해 간호문학상을 수상했다.

암을 앓고 있던 할아버지가 유일한 식사로 나오는 요플레 두 개 중 하나를 매일같이 자신에게 건네주고 싶어했던 이야기를 담담히 담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이번 학술상과 문학상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간호 현장에서 환자의 불편과 아픔을 함께 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힘이 돼 드릴까 고민하는 간호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는 전문간호사 자격증(종양, 호스피스, 중환자, 감염 등 분야)을 보유한 간호사만 20여 명으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와 케어로 암환자들의 마음과 질병을 동시에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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