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소방안전정보조사 중 발생한 화재 초기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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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소방안전정보조사 중 발생한 화재 초기진화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0.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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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소방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단 소속 유동균 소방위와 강은아 소방사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에 진압, 인명과 재산 피해를 경감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10시 35분경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위해 방문한 공장에서 조사중 화재가 발생, 유동균 소방위와 강은아 소방사는 업체 직원들에게 소화기 사용과 소화전을 전개를 지시하고 직접 소화전을 활용해 신속하게 초기 화재를 진압했다. 옆 건물로 연소확대가 될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으나, 두 소방관의 현명한 대처로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유동균 소방위는 화재진압 후 119상황실로 직접 연락을 취해 화재발생 상황과 진압과 관련된 상황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화재조사관 출동을 요청해 화재진압 후 피해 복구 또한 노력했다.

유동균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다”라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화재에서도 느꼈지만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하곤 한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와 소화기의 초기 화재 진압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대형 화재으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막아 피해를 최소화 시킨, 두 소방관의 기지와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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