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세권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분양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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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세권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분양 앞둬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11.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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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서 3040세대 영향력 커지면서 학세권 단지 인기
보림초·장림초 인접…장림동 문화복지복합센터 신설 예정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투시도. 사진=두산건설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단지 인근에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위험에 취약한 유아 및 어린이들의 교육기관이 근거리에 있는 곳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가 주택시장의 주요 구매층으로 부상하면서 이들 세대의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단지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어린 자녀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은 학군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의 접근성을 더욱 중요시 생각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

최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나 사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면서다. 또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는 곳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유해업소가 배치될 가능성이 낮다. 이에 주거여건이 대체로 좋아 주변지역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보육·교육시설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이달 중에 분양을 준비 중인 부산 사하구 장림1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도 교육여건이 좋은 단지 중 하나다. 단지 북쪽에 보림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병설유치원을 품고 있는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향후 보육·교육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 문화 시설과 공보육 기반시설을 모두 갖춘 ‘장림동 문화복지복합센터’가 신설될 예정이어서다. 빠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744.3㎡로 건립되며 작은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선다. 센터 바로 남단에는 보림공원이 있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다.

부산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이 학교들은 매년 높은 서울대 진학률을 자랑하면서 명문학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외에도 대동중, 장림여중, 성일여고, 국제금융고 등의 통학도 가능하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최고 35층 총 13개 동, 16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전용 59㎡~99㎡ 12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두산건설은 이달 중에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603-1번지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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