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 30여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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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 30여톤 전달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11.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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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 활용
당진시 대덕동에 위치한 원목 적치장에서 땔감을 운반하기 위해 차량에 적재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당진시
당진시 대덕동에 위치한 원목 적치장에서 땔감을 운반하기 위해 차량에 적재를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당진시가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취약계층 10가구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 30여t을 전달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땔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 사업지, 생활권 위험목 제거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대덕동에 위치한 원목 적치장에서 땔감으로 만드는 작업을 거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병구 산림개발팀장은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산물을 방치하지 않고 재활용해 땔감으로 사용함으로써 난방비 절감은 물론, 산림 내 가연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산림병해충 예방 및 수해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해마다 연례행사로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땔감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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