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시성장세 … 지방경쟁력 성장 부문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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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도시성장세 … 지방경쟁력 성장 부문 전국 1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1.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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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산업․고용 분야 성장률 전국 최상위 평가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진천군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도시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했다. 진천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 경영성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근의 높은 도시발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부처 및 기관 등에서 발표하는 공식 통계자료 등을 기초로 해 산정한다.

평가는 경영자원(300점), 경영활동(300점), 경영성과(400점) 등 3개 부분의 데이터를 계량화해 산정하는 것으로, 진천군은 경영성과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종합경쟁력에서 전국 82개 군단위 자치단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종합경쟁력 분야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자치단체는 광역시에 속한 군단위 자치단체로 광역시에 속한 인구 규모 20만명 이상의 사실상 시(市) 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진천군에 대한 이번 평가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기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기획팀장은 “진천군은 매년 인구, 산업, 고용 등의 성장률 부분에서 최고 수준을 보이며 지방발전의 롤모델로 평가되고 있다”라며 “발전세를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기반 인프라의 확충이 지속 뒤따른 다면 장기적 도시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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