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특별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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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코로나19 피해 수출기업 특별 금융지원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11.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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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하나은행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영업환경 속에서도 수출산업을 이끌어가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힘을 보태고자 보증기관과 협업하는 등 수출기업 대상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특별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재, 부품, 장비산업 및 신흥시장 수출장려를 위한 ‘위드론 수출금융’ 특별 판매를 통해 수출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한 업체 수와 보증금액은 지난 3월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

또한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위드론 수출금융Ⅱ’를 출시,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분담하고 외국환수수료를 추가로 감면했다.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 이후 230여개 업체를 지원하는 등 전체 850여개 업체에 3500억원 규모로 수출기업의 유동성 지원과 무역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혁신을 통한 기업 편의성 제공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HANA 1Q FX’ 출시를 통해 영업점 방문이나 유선 통화 없이 직접 외국환매매를 수행할 수 있는 비대면 외환 거래 플랫폼을 선보였다.

조종형 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은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하나은행은 수출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 수출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기획하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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