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심상정 자가격리...국회폐쇄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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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심상정 자가격리...국회폐쇄는 피했다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1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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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위 전체회의 연기
국회도서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회도서관 전경.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국회도서관 대회의실 행사 참석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정의당 심상정,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25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도시공간 정책포럼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한 대학 교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44명이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 중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했던 민주당 우 의원과 정의당 심 의원, 김 의원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심 의원과 김 의원이 속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전체회의는 연기됐다.

확진자와 접촉한 44명 중 국회의원은 총 15명이다. 자가격리 조치된 3명을 제외한 41명은 간접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가 발현되는 72시간 동안 자택 대기 후 오는 26일 검사를 받는다. 확진자는 국회 본관 및 도서관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해 국회 폐쇄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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