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가 선정한 美 공기청정기 ‘몰리큘’, 국내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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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선정한 美 공기청정기 ‘몰리큘’, 국내 시장 진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1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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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에 오른 공기 청정 솔루션 ‘몰리큘’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몰리큘은 공기 살균 청정 전문 브랜드다. 태양에너지 전문가이자 현재 몰리큘의 수석 과학자인 요기 고즈와미(Yogi Goswami) 박사와 스탠퍼드 출신 엔지니어인 그의 두 자녀에 의해 2014년 설립된 ‘몰리큘’은 ‘분자’를 뜻하는 영어 단어 ‘molecule’에서 따온 이름으로, 분자 단위에서부터 작용하는 기술력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몰리큘의 핵심을 이루는 특허 기술인 ‘광전기 화학적 산화 기술(PECO Technology)’은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포착하고 파괴하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공기 청정 솔루션이다. 태양 에너지 전문가인 고즈와미 박사가 공기 정화 방식에 나노 빛 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25년간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활성 산소를 활용해 공기 중 오염 물질을 분자 단위로 분해하고 물과 이산화탄소 등 미량의 무해한 요소들로 변환시킨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알레르겐 등 많은 종류의 오염 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 또, 초미세먼지(UPM2.5) 대비 1000배 작은 오염물질을 파괴할 수 있으며 오존을 줄여 주고 소음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몰리큘은 한국 시장을 위해 △‘몰리큘 에어 미니(Air Mini)’ △‘몰리큘 에어 미니 플러스(Air Mini+)’ 2종을 먼저 선보인다. 몰리큘 에어 미니는 침실, 아이 방, 원룸 등 소형 평수에 최적화된 공기살균청정기로 ‘PECO Technology’가 적용되어 미세 먼지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 오염 물질을 파괴할 수 있다. 간단한 조작 방식, 쉽게 들고 이동할 수 있는 손잡이, VOCs 방출을 최소화한 소재 등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을 섬세하게 고려해 ‘인간 중심 디자인’을 구현했다.

‘몰리큘 에어 미니 플러스’는 ‘몰리큘 에어 미니’에 먼지 센서, 오토 모드, 비건 가죽을 더해 기능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 먼지 센서는 공기 중 오염 물질 수준을 감지해 네 가지 색상으로 표시해 준다. 오토 모드는 센서가 감지한 오염 물질 수준에 맞춰 공기 정화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빠르고 간편하게 최적의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자야 라오(Jaya Rao) 몰리큘 최고경영자(CEO)는 “오염물질을 포착하고 파괴하는 ‘PECO Technology’를 바탕으로 한 몰리큘의 공기 청정 솔루션을 깨끗한 공기와 새로운 공기 청정 기술에 대한 니즈가 강한 한국 소비자들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과 차별화된 혁신을 지속적으로 소개함으로써 현 세대에 중요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에게, 어디에나 청정한 공기를 제공하고자 하는 몰리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몰리큘은 효과적인 유통 채널 확보와 성공적인 한국진출을 위해 한국 시장과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수입 가전 총판 업체 ‘코스모앤컴퍼니’와 손을 잡고 이를 통해 국내에 단독으로 공식 수입, 유통할 예정이다. 몰리큘의 국내 상륙 첫 제품인 공기살균청정기 ‘몰리큘 에어 미니’와 ‘몰리큘 에어 미니 플러스’는 국내주요 백화점과 양판점, 온라인 등에서 11월 말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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