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백남숙 의원 “남포 오석 우수성 널리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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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백남숙 의원 “남포 오석 우수성 널리 알려야”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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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오석 박물관 건립, 어린이 서예체험 학습공간 조성 건의
보령시의회 백남숙 의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의회 백남숙 의원이 25일 보령시의회 제232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남포 오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으로 국보 8호인 ‘성주사 낭혜 화상 백월 보광탑비’를 비롯해 고 노무현, 고 김대중, 고 박정희 대통령의 비석, 파고다 공원에 있는 3.1 독립 선언문도 남포 오석으로 제작됐다.

특히 까마귀 털처럼 빛깔이 검고 윤기가 나며 돌이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 비바람에 강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백 의원은 “남포 오석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웅천 돌 문화 공원과 석재전시관이 있지만 한정된 전시물로 재방문할 수 있는 컨텐츠가 부족하다며, “웅천 돌문화공원의 기능을 보강해 석재와 남포 오석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남포 오석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서예체험과 함께 전통예절을 배울 수 있는 학습공간을 조성하여 교육청과의 협업으로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통문화 교육 기회를 부여한다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는 선진교육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건립과 서예체험 공간 조성으로 오석 가공 산업을 비롯한 석재산업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현재의 산업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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