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윤국)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자원봉사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올 한 해 자원봉사 현장에서 힘쓴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천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20 포천시 자원봉사 기념식’을 24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2020 포천시 자원봉사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참석인원을 표창 수상자와 축하객을 포함 9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는 등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며 진행됐다.
‘2020 포천시 자원봉사 기념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박재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포천시의회 조용춘 임종훈 시의원과 김광열 포천농협조합장, 김광수 일동농협조합장, 김신인 대한적십자포천지구협의회장, 태민자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조도행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2020 포천시 자원봉사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포천시립예술단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원봉사봉사자를 위해 수궁가와 국악가요 ‘난감 하네’를 개사한 ‘코로나 난감 하네’와 신명나는 ‘가위치기’, 그리고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서정성이 깃든 작품 ‘만월’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즐거움을 전했다
기념식에서 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2020년도 활동을 영상자료를 상영했고,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이미녀 외 2명과 지정옥 외1명에게 경기도지사상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가 수여됐다.
또한, 지역발전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포천시장상 개인상에는 태사모봉사회 이천희 회장 외 15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단체표창에는 포천시새마을부녀회 외 6개 단체에게 표창장이 전달됐으며, 포천시의회의장상에는 아이코리아 포천시지회 박정채 외 6명과 이동면주민자치위원회 외 2곳의 단체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에는 창수면새마을부녀회 이정순 외 11명과 내촌면여성의용소방대가 단체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에는 대한적십자영북봉사회 이문자 외 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무런 대가없이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상황이지만 사람 사는 온기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나눔과 봉사가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함께 자리 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2020 포천시 자원봉사 기념식’의 부대행사로는 반월아트홀 대극장 1층 로비에서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센터의 봉사활동 사진 전시회가 진행됐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각종정보가 담겨져 있는 2021년도 자원봉사수첩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에코백이 기념품으로 전달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