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가정상담소,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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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가정상담소,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행사’ 개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11.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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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폭력 근절 위한 캠페인 등 전개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가정상담소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대흥중학교, 대흥고등학교 및 삽교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설명 : 예산가정상담소 학교 방문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홍보 모습=예산군 제공

세계 각국의 여성운동가 23명은 지난 1991년 미국 뉴저지 주에서 모여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16일간을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6 Days of Activism Against Violence Against Women)’으로 결정했다.

예산가정상담소는 인권젠더 감수성과 앞으로 세대를 주도하고 폭력예방의 주체로서 성장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여성폭력추방을 홍보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 근절을 위해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상담소는 예산경찰서와 함께 24일 대흥중학교, 대흥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5일은 삽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떡을 나눠주며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상담소 관계자는 “여성에 대한 폭력 문제를 처음으로 언급한 국제회의는 1985년 열린 나이로비 세계여성회의이지만, 당시에는 여성 대상 폭력을 일부 학대받는 여성의 일로 취급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1993년 6월에 열린 빈 세계인권대회에서는 ‘여성인권’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했고 여성에 대한 폭력이 여성차별의 원인이자 결과라는 문제 인식이 대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에서도 여성폭력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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