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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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1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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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원 모금 목표로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나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QR코드 활용한 비대면 모금 진행
 강서구가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모습. 사진=강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6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3개월간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올해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와 동일한 15억 원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들이 많이 찾는 20개 동주민센터에 이웃돕기 모금함과 행복 나눔 포토존을 설치해 모금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모금방식을 도입했다.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모금함과 행복 나눔 포토존은 물론 홍보용 포스터에도 QR코드를 삽입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으로 모금함, 홍보물 등에 인쇄된 QR코드를 촬영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페이지로 연결돼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등을 통해 바로 기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등 민·관이 함께하는 모금 사업도 병행한다.

또한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새로운 기부 자원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기부금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는 더욱 춥고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금은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지회)로 입금, 물품은 복지정책과 또는 20개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20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총 27억여 원의 성금을 모아 목표액인 15억 원을 85%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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