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지원금에 국민 과반 찬성...“전 국민 지급” 찬성 압도
상태바
3차 지원금에 국민 과반 찬성...“전 국민 지급” 찬성 압도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11.2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리얼미터
사진=리얼미터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감염이 속출하며 코로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야당이 제안한 3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국민 과반 이상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방식은 ‘전 국민 지급’ 응답이 선별지원 응답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였다. 

25일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 대상조사,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56.3%, 반대한다는 의견이 39.7%로 집계됐다. ‘모르겠다’는 4.0%였다. 3차 재난지원금 선호 지급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전국민 지급’이 57.1%, ‘선별지급’ 35.8%, ‘잘 모르겠다’가 7.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금에 찬성했으나 서울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43.9%와 49.5%로 반대가 높았다. 또한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찬성 43.0%, 반대 50.0%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6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찬성 48.5%, 반대 41.6%로 찬반이 팽팽했다. 또 직업별로는 자영업자와 블루칼라에서 각 찬성 65.1%, 61.1%로 찬성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가정주부에서는 찬성 49.5%, 반대 46.2%로 찬반이 팽팽했다. 이념성향에 따라서는 진보성향에서 찬성(73.7%)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보수성향(48.4% vs 50.0%)과 중도성향층(48.1% vs 46.8%)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