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 웹툰창작체험관 ‘24시간 만화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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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웹툰창작체험관 ‘24시간 만화의 날’ 개최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0.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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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만화의날  행사 개최 /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24시간 만화의날 행사 개최 / 한국영상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한국영상대학교가 웹툰창작으로 만화콘텐츠학과가 부상하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가 11월 19일부터 이틀 간 웹툰창작체험관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으로 24시간 만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4시간 만화의 날’은 만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시된 주제에 따라 24시간 동안 24장으로 구성된 1편의 만화 작품을 완성하여 공개하는 몰입식 창작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국의 만화 이론가 스콧 맥클라우드가 제안한 ‘24시간 만화의 날’ 개념을 대학의 NCS기반 교육과정에 맞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당일 공개 된 주제는 ‘지구멸망 24시간 전’ 으로 인기 작가 최규석이 출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160여명 정도 참가하여 대학 전용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학생 참여 행사인 만큼 24칸부터 24장까지 자유롭게 분량을 선택하여 작품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완성된 작품은 11월 20일 학과 카페를 통해 공개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만화콘텐츠과 김민태 교수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 사태를 대비해 방역 조치를 빈틈없이 했고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개최했다”라며 “24시간 동안 자신만의 창작방식에 몰입해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어낸 경험은 웹툰 창작자로서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는 졸업생 오이지 작가가 지난 13일에 발표된 ‘2020 네이버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2019년에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본상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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