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한다 
상태바
현대백화점,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한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0.11.25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부터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백화점 업계 최초 서비스 도입
오픈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포인트 추가 적립 이벤트도 진행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 거스름돈을 멤버십 포인트나 고객 은행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체결한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업계 최초로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면서 현금을 내면 거스름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전환해주거나 고객의 계좌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거스름돈을 H포인트로 전환하기 원하는 고객은 계산원에게 휴대폰번호·H포인트앱·현대백화점카드 중 하나를, 계좌로 입금 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실물현금카드나 모바일 현금카드앱을 보여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잔돈 적립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점포별 사은 데스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잔돈 적립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 1만 명에게 H포인트 1000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1만 원 이상을 H포인트로 적립한 고객에게는 H포인트를 5% 추가로 적립해준다. 잔돈을 H포인트로 적립 후 앱에서 이벤트를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30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