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상태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11.25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선 진출 12개 팀, 3300만원 상금 수여
현대차그룹은 2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2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소재)에서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1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은 지난 7년간 전국 대학 467개팀의 1만10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본선 및 시상식 누적 관객 수가 2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김용제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 행사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기존과는 달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오프라인 시상식에는 7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만이 참석했으며,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수상 팀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그룹은 행사 종료 후 30일 오후 8시 페스티벌 공식 네이버 TV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녹화 영상을 추가 중계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시상식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어려운 연습 환경과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는 전국 21개 대학 총 34개 팀의 대학생들이 예선에 참가해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최종 12개 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12팀은 11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청년 공연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대학로 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으며, 예매 시작 단 하루 만에 12개 진출작 모두가 매진을 기록하며 청년 공연 예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심사 결과 이들 중 영산대학교의 연극 ‘하녀들’과 단국대학교의 뮤지컬 ‘The Mad Ones’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24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팀당 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그룹 사장상,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대상을 포함한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 걸쳐 3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위축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 청년 공연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인 ‘제8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공연예술계 활성화 및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