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안…이제는 소독된 책을 안심하고 읽으세요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시민들의 안전한 도서이용을 위해 중앙도서관과 글로벌도서관에 대형 책 소독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소형 책 소독기는 각 도서관 로비 등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직접 대출·반납 시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왔으나, 데스크나 무인 반납기를 통해 대출-반납되는 일 500여권 이상의 도서를 전량 소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형 책 소독기 도입으로 매일 대출·반납되는 대량의 도서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함께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도서관은 24일부터 자료실과 열람실 좌석수의 30% 이내의 범위에서 9시부터 20시까지 체류 가능하도록 운영하며, 12시부터 13시까지 1시간 동안 도서관 전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각 도서관별 자세한 운영사항은 의왕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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