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조기폐쇄 대안 ‘LNG 복합발전, 열병합발전, 풍력발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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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 조기폐쇄 대안 ‘LNG 복합발전, 열병합발전, 풍력발전’ 제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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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의원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도서관·복지시설 전환 제안, 지역주민 의견반영 중요
사진=보령시의회 제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보령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가 최주경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상모, 김충호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일 의회 회의실에서 보령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대응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보령화력 조기폐쇄와 달리 타 지역은 발전소를 신설하는 추세고 또한 상위기관에서는 보령지역의 제9차 에너지계획 발표가 없어 시민들의 걱정과 관심이 고조되는 바, 화력발전의 폐쇄로 어떤 형태의 변화와 공간 활용을 하였는지 사례를 연구하고 분석하여 주민 참여형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으로 구성됐다.

그간 연구회는 그동안 국내‧외 사례 연구와 현장 방문을 통해 보령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보령시에 적합한 대체에너지 모색과 폐쇄 화력발전 시설의 활용에 대한 방안을 연구했다.

연구결과 최종보고회에서 보령화력 조기폐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와 양질의 일자리 감소, 지역 인구의 감소와 소비지출 감소 등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보령화력 폐쇄 후 활용방안으로 보령시에 적합한 대체에너지를 모색할 것을 제안하며, 대안으로 LNG 복합발전, 열병합발전, 풍력발전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또한, 폐쇄 화력발전의 시설로 도서관‧공원 등의 복지시설로의 전환을 제안하며, 이러한 정책 결정은 보령시민의 의견반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주경 대표의원은 “자치단체의 행정은 주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최우선이며, 특히 보령화력의 조기폐쇄로 인한 정책 대안 등을 놓고 신중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이 연구결과가 보령화력 폐쇄에 따른 정책 대안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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