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발생…현장 작업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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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폭발 사고 발생…현장 작업자 3명 사망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11.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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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산소 배관 설비서 발생한 균열이 원인”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압산소 취급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사진=소방청 제공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고압산소 취급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사진=소방청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2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분께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3명이 숨졌다.

광양제철소 측은 당시 1고로 부대설비인 산소 배관 설비에서 작업하던 중 균열이 발생해 산소가 강하게 샌 게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20여분만에 자체 진화를 완료했으나 작업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대원들은 2시간동안 수색을 벌인 끝에 숨진 작업자 1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고압가스 취급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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