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청정지 부산국제금융센터도 뚫렸다…첫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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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지 부산국제금융센터도 뚫렸다…첫 확진자 발생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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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상주 인원만 4000명…확진자 나온 남부발전 재택근무 돌입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연합뉴스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상주 근무 인원만 4000명이 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인턴직원이 코로나19 확진됐다.

24일 부산시 보건당국과 부산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63층짜리 BIFC 건물에 입주한 한국남부발전 인턴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남부발전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날부터 350여명에 달하는 모든 직원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해당 확진자는 부산 광안리, BIFC 인근 식당과 전포동 카페 등을 두루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입주 기관도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는 등 비상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입주기관 관계자는 “방역을 철저하게 하면서 BIFC에서는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첫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각종 모임을 금지하는 등 2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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