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찾아가는 소통경로당 친선의 날’ 추진
상태바
광주시 동구, ‘찾아가는 소통경로당 친선의 날’ 추진
  • 조병수 기자
  • 승인 2020.11.2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메 반갑소!” 경로당 교류로 웃음꽃 ‘활짝’
찾아가는 소통경로당 친선의 날을 실시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찾아가는 소통경로당 친선의 날을 실시한 모습.(사진제공=광주광역시 동구)

[매일일보 조병수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소통경로당과 일반경로당 간 방문과 교류로 상호친목을 다지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경로당 친선의 날’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과의 단절 등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끼리 서로 안부를 묻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에 걸쳐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소통경로당 13개소와 인근 경로당 29개소가 참여하며 소통경로당 회장 및 총무님이 인근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소통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가까이 지내면서도 왕래가 없어 좀 서운했는데 이렇게 서로 얼굴보고 비슷한 관심사로 얘기하니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4월부터 충장동 삼성경로당을 비롯해 총 6개소의 소통경로당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7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13개 동 전체에 소통경로당을 운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환경의 경로당간 소통으로 어르신들이 새로운 즐거움과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