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신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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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신축 추진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11.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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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2억 원, 군비 13억여 원 등 총 25억여 원 투입
종합분석실, 시험·연구시설, 대강당, 다목적 회의실 등 갖출 예정
올 8월 착공해 내년 11월경 준공 예정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양구군 청사(사진제공=양구군)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은 농촌지도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신축사업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과학영농을 실천하며, 영농 전문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국비 12억 원, 군비 13억여 원 등 총 2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남면 청리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센터 옆에 들어설 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지상 2층의 연면적 825㎡ 규모로 신축돼 내년 11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1층(495㎡)에는 종합분석실과 병해충 진단, 토양 검정, 식물체 분석, 육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시험·연구시설이 들어서고, 2층(330㎡)에는 대강당과 다목적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구군은 지난 3~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으며, 8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양구군은 친환경농업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시험·실험·연구시설이 확대돼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가축분뇨 퇴비부숙도 검사 등 분석업무를 확대하며,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작물 재배기술을 수시로 농업인에게 교육함으로써 농업 전문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계자 농업지원과장은 “환경농업연구센터가 준공되면 농업연구시설 및 교육장 확보로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확대하고 현장에 접목할 수 있게 된다”며 “또한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현지 지도활동을 합리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돼 경쟁력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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