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숲 교감 자연형 놀이터 유아 숲 체험시설 2곳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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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숲 교감 자연형 놀이터 유아 숲 체험시설 2곳 준공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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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관찰 전시장・자연물 배움시설, 자연형 놀이터 등 놀이・배움 공존

2021년까지 유아 숲 체험시설 2곳 추가 조성, 총 10개소 조성 예정

 
관악구가 인헌동 유아 숲 체험원(사진)과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를 조성‧완료했다. 사진=관악구 제공
관악구가 인헌동 유아 숲 체험원(사진)과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를 조성‧완료했다. 사진=관악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인헌동 유아 숲 체험원(인헌동 산 29-4)과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은천동 산 103-86)를 조성‧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아 숲 체험시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활동이 제약적인 아이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숲을 배움터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자연 속 놀이터이다.

 올해 완공된 국사봉과 인헌동 숲 체험시설에는 곤충 관찰 전시장, 자연물 배움 시설, 자연형 놀이터 등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며 자연을 이용한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인헌동 유아 숲 체험원은 산림청에 등록 후 내년 상반기부터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정기 이용을 통해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사봉 유아자연배움터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하다.

 구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배우며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발달과 자연체험을 통한 창의성,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유아자연배움터 확대 사업‘을 실시, 2018년 선우공원 유아 숲 체험원을 시작으로 약 12억 원을 투입해 총 8개소의 유아 숲 체험시설을 조성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유아자연배움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해 총 10개소의 유아 숲 체험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유아 숲 체험시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공존과 배려, 나눔을 스스로 터득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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