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2021년 예산안 5295억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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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2021년 예산안 5295억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0.11.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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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20일 올해보다 395억원 증가한 5,295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편성해 철원군의회에 제출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로 일반회계 5,083억원, 특별회계 212억원이며, 전년 대비 국도비보조금이 470억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먼저, 철원군은 지난 여름 우리 군에 엄청난 피해를 입힌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등에 집중투자한다.

또한,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과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궁예 태봉국 테마파크 조성사업 및 소이산 지뢰꽃길 모노레일 설치사업,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활성화 등 우리 군 관광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재원 배분하였으며, 행복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도로망 확충,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 상하수도 배관망 교체 등에 재원 배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21년도 당초예산안은 코로나19, 호우피해 등 국가적 어려움과 지방교부세 지원 축소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주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재정력을 집중해 편성했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2월 10일부터 7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12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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