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계룡 지역 코로나 19 방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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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계룡 지역 코로나 19 방역 현장 점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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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민 의견수렴과 어린이시설·사계 고택 등 살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3일 계룡시 일대를 방문해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계룡시장, 도의원, 시 의장,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과 함께 코로나 19 취약계층 및 도정 소외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방역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양 지사는 계룡시 엄사면 도곡1리 되박 마을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도정·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마을 어린이시설인 ‘어린이 감성 체험장’, ‘공립 계룡 상록어린이집’을 살펴봤다.

내년 초 개장을 앞둔 어린이 감성 체험장은 부지면적 4258㎡, 건축면적 607.61㎡ 규모로 조성했으며 주요 시설은 장난감도서관, 오감체험관, 체험마당 등이다.

2008년 개원한 공립 계룡 상록어린이집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국·도비와 시비 등 총 37억 2200만 원을 투입해 이전을 추진, 9월 21일 자로 이전 개원했다.

이어 양 지사는 각 시설의 코로나 19 방역 및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계룡시 보훈회관으로 이동해 9개 보훈단체 임원진과 만나 숭고한 독립·호국 정신에 존경을 표하고,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보훈단체들은 월남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회 기념비 사업과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 지급 사업 등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도는 기념비 관련해서는 타 시·군 사례 등을 참고해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월남 참전유공자 수당의 경우에는 올해 지급 근거를 마련, 내년부터 참전수당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를 찾은 자리에서는 노인 재능 나눔 및 자원봉사 활동 등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노인회를 격려하고, 코로나 19 예방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조선 중기 사계 김장생 선생이 살았던 집으로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 등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도 기념물 제190호인 계룡시 두마면 사계 고택을 찾아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택을 둘러보며 문화재 방역 및 고택 활용 사업 현황을 살폈다.

 

내포=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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