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도 “정부, 민노총 집회에 보다 적극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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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도 “정부, 민노총 집회에 보다 적극 대응해야”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11.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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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온국민이 고통 겪는데...대단히 우려스럽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 대표의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 대표의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여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 예고에 대해 코로나 확산 우려를 나타내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정부를 향해서는 더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코로나 3차 유행이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흘러가자 여론의 역풍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 또한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3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코로나 1차, 2차 유행 때 국민의 인내와 배려를 통해 보름 만에 상황을 안정시켰고, 이번에도 힘을 모아 빨리 극복해낼 것으로 믿는다"며 "이런 시기에 민주노총이 이번 주 전국 여러 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국민의 걱정을 감안해 집회 자제 등 현명한 결정을 해달라"고 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또한 "아무리 방역수칙을 준수하더라도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집회를 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비대면 온라인 방식 등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주장을 하고 국민과 소통할 수 있다"며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시기에 민주노총이 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뭔지 다시 생각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민주노총 집회에 원칙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야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에 코로나 사태가 확산일로에 놓여있는 거 같다"며 "특히 민주노총이 25일 총파업 예고하고 전국적으로 동시다발 집회연다고 한다. 국민 안전을 위한 강도높은 방역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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