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77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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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 77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1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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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 캐피털에 기존 투자사까지 참여…서비스 고도화 통한 플랫폼 영향력 확대
사진=버킷플레이스 제공
사진=버킷플레이스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오늘의집이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세계적인 투자사 본드 캐피털 및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7000만달러(약 77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C를 주도한 본드 캐피털은 미국 실리콘밸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테크 투자사다. 매년 글로벌 인터넷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행한다. 이번 투자는 본드 캐피털의 첫 한국 스타트업 투자이기도 하다.

이번 투자에는 본드 캐피털 외에도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네이버 등 기존 투자사들이 투자에 동참했다. 

오늘의집은 인테리어에 특화된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스토어를 통한 쇼핑 경험을 기반으로 인테리어 플랫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주52시간 근로제 시행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반사이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400만을 돌파했다, 월 거래액은 커머스 분야와 시공 거래액을 합쳐 1000억원에 이른다.

투자를 주도한 대권 채(Daegwon Chae) 본드 캐피털 제너럴 파트너는 “오늘의집은 수준 높은 홈퍼니싱 상품과 리모델링 서비스에 대한 콘텐츠를 고객들 스스로 공유하고 발견하는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늘의집의 미션은 고객들이 아름다운 집에 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우리는 이 미션을 지원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오늘의집이 글로벌 테크 투자사인 본드의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산업을 혁신할 뿐 아니라 인테리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집은 이번 투자 유치로 약 880억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 금액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력 확보 및 제품 고도화,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위한 인재 채용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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