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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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업무협약 체결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1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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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양구군청 회의실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및 인식 증진 지원,
유네스코학교 활동 강화 및 지원,
유네스코 이념 확산과 유네스코 활동 촉진 등 상호 협력 약속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양구군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생물 다양성 보전의 가치 제고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24일 오후 2시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강원 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의 생물 다양성 보전의 가치를 제고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마련하며, 유네스코의 국내활동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할 필요성 등 협약 체결에 대한 상호 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구군 강원생태평화 생물권보전지역 홍보 및 인식 증진 지원 △양구지역 내 유네스코학교 활동 강화 및 지원 △양구지역 내 유네스코 이념 확산과 유네스코 활동 촉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양구에서는 강원외고가 유네스코학교에 가입돼있다.

유네스코학교는 평화, 자유, 정의, 인권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앞장서 실천하는 학교로, 전 세계 학교들의 네트워크다.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와 이상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해 학교장 및 교사가 실질적인 활동의 운영 주체가 돼서 바람직한 학교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한 시범적, 실험적 교수법과 교육 활동을 이끌고 있다.

현재 세계 180여 개국에서 1만1천여 개 이상의 교육기관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정보와 경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에서는 현재 강원외고를 비롯해 15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1개 특수학교 등 총 26개 학교가 유네스코학교에 가입했다.

한편, 협약 식에는 조인묵 군수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등 10여 명의 양측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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