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 리그 10위 추락… 29년 만에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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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리그 10위 추락… 29년 만에 최악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11.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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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8경기서 승점 11점 획득 그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바르셀로나는 3승 2무 3패(승점 11)를 기록하며 10위로 추락했다. 바르셀로나가 정규리그 개막 이후 치른 8경기에서 승점 11에 머무른 것은 1991-1992시즌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일 8라운드에서 알라베스와 1-1로 비기면서 2002-2003시즌 이후 18년 만의 최악 성적을 기록했다. 9라운드 승리로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10라운드에서 또다시 패배하며 이번에는 29년 만의 최악 성적을 작성했다.

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 상대 20경기 연속 무승(6무 14패) 기록을 깼다. 리그에서만 따져도 2010년 2월 2-1 승리 이후 10년 9개월 만에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20을 기록,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 자리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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