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트랜드 인터뷰] 강민석 원장 “크고 화려한 눈보단 밸런스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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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트랜드 인터뷰] 강민석 원장 “크고 화려한 눈보단 밸런스가 중요”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11.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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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실 두 줄 사용한 ‘더블락눈매교정법’ 인기
“수험생 노린 저가 쌍꺼풀 수술 광고 주의해야”
강민석 아이디성형외과 원장이 기자에게 ‘더블락눈매교정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 중이다.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수능이 다가오면서 성형외과를 통해 눈 성형을 문의하는 수험생도 늘어나고 있다. 수능 이후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이 증가하고 대학 입학 전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 하는 니즈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부위를 수술해 전체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눈 성형은 이러한 니즈에 부합해 매년 겨울은 성형외과 성수기로 불린다. 이에 시대별 눈 성형 트렌드 및 안전한 성형을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강민석 아이디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과 나눠봤다.

강민석 원장은 “과거에는 단순히 크고 화려한 눈을 선호했다면, 최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수술들이 인기”라며 “개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자연 유착 매몰법과 앞트임, 뒤트임, 밑트임 등을 동시에 진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성별에 따라서도 차별화된 수술법이 적용된다. 강 원장은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사회적으로 너무 큰 눈일 경우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또 다른 방법으로 수술을 진행한다”며 “대체로 최소 라인을 잡아 아주 얇은 속 쌍꺼풀로 티 나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눈 상태에 따라서도 다른 수술법이 적용된다. 지방이 많은 눈꺼풀이나 피부가 두꺼운 눈꺼풀, 근육이 많은 눈꺼풀이 있다면 스키니절개법을 통해 매몰법처럼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은 환자들은 과거의 매몰법과 비교해 풀릴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춘 더블락매몰법을 이용해 쌍꺼풀수술을 진행,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한다.

성형 트랜드도 과거와 비교해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강 원장은 “유명연예인을 닮고자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과거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유튜브 스타 또는 셀카(셀프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찍었을 때 보정돼 나오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들고 오는 경향이 높아졌다”며 “구체적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시대가 온 것 같다”고 했다.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눈매교정, 트임을 동시에 하거나 수술 후 회복 시간을 고려하는 등 다양한 요구에 따른 복합적인 수술도 가능해졌다.

강 원장은 “전문의의 경력과 대학병원급 의료시설이 전제된다면 쌍꺼풀은 물론 눈매교정이나 트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면서 “최근에는 붓기가 있는 절개법과 회복은 빠르지만 풀릴 가능성이 있는 매몰법을 절충한 더블락눈매교정법을 추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더블락눈매교정법은 풀리지 않는 두 줄의 특수 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더블락매몰법과 눈매교정을 동시에 수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게 무분별한 성형 할인행사를 조심하라는 당부도 있었다. 강 원장은 “수능이 끝나고 성형외과에서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쏟아내는데 단순히 가격만 보고 병원을 선택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며 “경험 있는 전문의를 다수 보유하고 다양한 검사를 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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