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망] ‘달러 약세’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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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달러 약세’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예상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11.22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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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이후 신흥국 자산 선호 상승 추세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투자 전략 합리적”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상승이 점쳐진다. 다만, 코로나19 글로벌 재확산 흐름은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화이자·모더나발 글로벌 ‘백신 랠리’에 상승을 거듭했다. 코스피는 2550선을 돌파하며 지난 2018년 2월 1일(2568.54) 이후 2년 10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5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코스피지수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5조3755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과거 미국 대선 이후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 관찰됐다는 점과 달러 약세 기조에 따른 신흥국 자산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동시에 고려하면 국내 주식시장을 향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는 환경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과 신흥국 경기 개선세 등도 국내증시 상승을 이끌 요인이다. 다만,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른 미국 주별 재봉쇄 조치, 주식시장 과열 조짐은 하락 요인이 될 전망이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과열 조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말 배당 수익률 겨냥한 금융투자 현물 순매수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해서 연말까지 꾸준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 최근 주도주는 반도체,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라며 “경기 개선 기대에 따른 민감주 수익률도 벤치마크를 크게 아웃퍼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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