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규모 녹색 힐링 첨단 타운 첫 결실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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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대규모 녹색 힐링 첨단 타운 첫 결실 ‘축포'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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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지원센터·자연학습식물원’ 준공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오는 2023년까지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업을 주제로 녹색 힐링 첨단 타운을 조성 중인 가운데 대규모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다.

시는 20일 자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가공설비를 활용한 제품 생산 및 판매 등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가공지원센터와 자연학습식물원의 건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충청남도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과 농촌진흥청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사업에 각각 선정돼 농업기술센터 내 984.7㎡의 면적에 35억 원을 들여 498.2㎡ 가공제조장과 486.5㎡의 교육장으로 조성됐다.

이번 시설 준공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조례 제정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과실 칩 및 포도 주스, 벌꿀 스틱 등 농특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5억 원을 투입해 이날 함께 준공한 자연학습식물원은 연 면적 790㎡에 인공폭포, 실개천 등 조경시설과 아열대 작목, 원예체험 식물, 자생식물 등 133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농업을 테마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준공 후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식물 등을 보완할 예정이며, 개원 이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과 ICT 기반 시험포, 농업종합정보지원센터 등을 오는 2023년까지 갖춰나갈 계획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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