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령머드축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 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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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령머드축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하이브리드 형’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1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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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보령축제 관광재단 이사회 열고 내년도 축제 기본방향 확정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20일 김동일 시장과 재단법인 보령축제 관광재단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9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에 열릴 제24회 보령머드축제 기본계획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보령축제 관광재단에 따르면, 오는 2022년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의 전초전이 될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최초로 시도한 온라인 머드 축제를 바탕으로 K-POP 콘서트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하여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외국인 참여를 높이기 위한 집콕 머드 라이브 운영 강화,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국제공모전도 개최한다.

이어 체험공간의 야간개장, 가족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키즈 존 운영을 강화함으로써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머드체험 존 업그레이드와 동반 그룹별 개별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이용자 만족도를 대폭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와 연계해 해양치유 주제를 반영한 머드테라피 존을 선보이고, 머드케어·아토피 캠프·해변체험도 신설한다.

아울러 해양근접시설 야경을 활용한 야간 유람선을 신설 운영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부스 운영과 차별화된 축제기념품 개발로 그동안 아쉬운 점으로 제기되어 온 다채로운 먹거리 제공과 캐릭터 상품 개발도 개선한다.

이밖에도 ▲코로나 19의 장기화를 대비한 철저한 방역 ▲해상 불꽃 쇼 ▲체험프로그램 킬링 콘텐츠 도입 ▲글로벌축제 박람회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쇼미더머니 등도 계획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 보령머드축제를 사상 첫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처럼, 내년 또한 코로나 19의 종식이 불가능할 것이라 예상되는바, 다각적인 시각과 차별화된 시도로 축제의 모토인 ‘일상탈출’에 걸맞게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4회 머드축제는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10일간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공식행사와 체험행사, 공연행사 등 6개 분야 6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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