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RCEP’ 체결 반도체株 강세로 주식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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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RCEP’ 체결 반도체株 강세로 주식형 ‘상승’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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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3.07% ‘껑충’
소유형 전부 플러스 수익률 기록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정부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서명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펀드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2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3.07%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모든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 펀드는 2.79%, 중소형주식 펀드는 2.25%, 배당주식 펀드는 2.30%, K200 인덱스펀드는 3.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하락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약상승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국내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을 넘는 모습을 보이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 역시 우리 국채 금리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70bp 하락한 0.624%, 3년물 금리는 전주대비 0.30bp 하락한 0.957%, 5년물 금리는 0.30bp 상승한 1.300%, 10년물 금리는 1.00bp 하락한 1.617%로 마감했다.

전체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일반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 중기채권펀드와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06%, 0.02%, 0.18%, 0.10% 상승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14% 상승했다.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가 3.06%로 상승하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섹터별 펀드에서는 금융섹터 유형이 2.29%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펀드 설정액은 7조3064억원 증가한 242조3770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8조8145억원 증가한 257조359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5585억원 감소한 22조735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732억원 증가한 25조3353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567억원 증가한 21조4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738억원 증가한 22조66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9억원 감소한 1조506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MMF 펀드의 설정액은 8조2449억원 증가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749억원 감소한 39조434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247억원 증가한 18조335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32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666억원 감소했다. 이 외에 해외주식혼합형 펀드의 설정액은 80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일본주식 펀드의 설정액이 238억원 감소하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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