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직원 부부, 사랑의열매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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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직원 부부, 사랑의열매 1억 기부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11.2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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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은 이나라씨(오른쪽 두 번째), 남편 정원석씨(오른쪽)가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두 번째)과 양호영 자원개발팀장(왼쪽)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은 이나라씨(오른쪽 두 번째), 남편 정원석씨(오른쪽)가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 두 번째)과 양호영 자원개발팀장(왼쪽)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오후 5시 사랑의열매회관 6층 전달식장에서 정원석(부국증권 MS센터 팀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아내 이나라씨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34번째 부부 아너가 탄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원석(부국증권 MS센터 팀장) 회원이 2년 전 먼저 기부와 나눔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부부가 나눔의 기쁨과 행복도 함께하고자 아내 이나라씨에게도 가입을 제안해 서울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부부 회원이 됐다.

이나라 회원은 자신도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보니 최소한의 교육환경도 보장받지 못하는 어려운 아이들이 눈에 밟혔다고 말했다.

이 회원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가족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코로나로 인해 경제상황이 안 좋아지고, 어려운 상황인 만큼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신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나눔에 대한 뜻을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이내 나눠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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