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백학현 농협세종본부 본부장이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해 유치원 어린이를 위한 우리농산물 창작그림동화책 ‘날아라 당근 우주선’ 125권을 신정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그림동화책인 날아라! 당근 우주선은 지난해 열린 ‘제5회 우리농산물 창작동화 공모전’ 응모작 650여편 가운데 당선작으로 선정된 10편을 전문 동화작가들이 원작을 개작하고 완성된 글에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동화작품에 맞게 그림 작업을 진행해 엮었다.

또한 동화를 귀로 들을 수 있도록 전문 성우가 들려주는 구연동화 형식으로 녹음한 CD도 곁들였다.

백학현 세종농협 본부장은 “그림동화책 날아라 당근 우주선은 우리 땅에서 자란 농산물이 동화속 주인공으로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며 “재미있는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음식의 효능과 우수성을 깨닫는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균 교육감은 “어린이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만큼 유치원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림동화책 전달식에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충남본부 류병관 본부장도 함께 했다.
세종=이길표 기자 editve@